같이 간 동생 합지증 관련 진료의뢰서 받기위해 초진으로 내원(인터넷검색) 했었습니다. 정형외과 진료시에도 환자의 상태를  보고 왜 지금까지 수술하지않았냐고 물으셨고, 어디서 수술했는지만 물어서 말씀드렸었습니다. 환자는 이미 4~5차례 수술 과거력이 있는데 수술을 왜 지금까지 안하셨냐고 물어보셔서 조금 당황스럽고 기분이 언짢더군요. 환자인 동생이 이미 발가락 합지증때문에 예민한 상태라,,말 한마디한마디가 신경쓰입니다. 진료의뢰서 때문에 왔다고 했으니 더 자세하게는 안봐주셨겠지만, 그래도 지금 상태에서 어떤점이 불편하고 수술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봐주시면 좋았을텐데,, 과도한 기대였나봅니다. 머 어쨌든 조금은 불편하고 성의없었던 진료를 본것까지는 괜찮습니다.

저희가 병원에 도착했을때 로비에 환자는 제동생 한명뿐이었고, 진료실에 나왔을때 혈압약을 타기 위한 40대 환자 한명 뿐이었는데 금방 진료를 끝내고 돌아갔고,

저와 제 동생은 로비에서 20분가량 기다렸습니다. 그리고 너무오래걸린다 싶어 아직멀었냐고 말씀드렸더니 그제서야 급히 진료의뢰서를 출력해주는데 1줄,,진료의뢰 드린다 끝,,저희가 진료실에서 나가면서 1분도 안돼 의료진이 써주셨을 진료의뢰서를 20분이상이나 기다리고서 받은겁니다 그것도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냐고 묻지않았다면 계속 기다렸겠죠

로비에 환자라도 많았음 이해하겠다만, 환자  case가 저희 한건이었는데 왜 catch하지못하고 눈여겨 보지않으시는지 데스크 직원들이...이해가 안가네요 거기다 데스크에 2명이나 앉아있으면서 말이죠..거기다 진료의뢰서를 주기전까지 한마디 사과도 없었고, 제가 진료의뢰서 이 한줄 쓰는데 20분이상 걸릴리는없고 까먹으셨나보져? 환자도없는데,,이러니 그제서야 죄송합니다 한마디

나와서도 내내 불쾌하던군요..야간진료하면서 데스크직원들 업무시간때우기 힘든가본데 그래도 마지막 내원환자 한명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주셨음좋겟네요.

널린게 병원인데 앞으로 다시 갈일은 없을거같네요